두산·SK, 핸드볼 H리그 개막 4연승…공동 선두 질주

두산·SK, 핸드볼 H리그 개막 4연승…공동 선두 질주

23일 상무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두산 김연빈
23일 상무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두산 김연빈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과 SK가 핸드볼 H리그에서 나란히 개막 4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선두를 지켰다.

두산은 2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28-22로 이겼다.

전반을 13-8로 앞선 가운데 마친 두산은 김연빈이 5골,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6골 차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상무는 지난 시즌 하남시청에서 뛰며 득점왕에 오른 신재섭이 가세해 5골로 분전했으나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SK가 인천도시공사를 34-28로 제압하고 역시 4연승을 이어갔다.

SK는 이현식(8골)과 장동현(6골)이 공격을 주도해 윤시열이 7골을 넣으며 맞선 인천도시공사를 역시 6골 차로 따돌렸다.

두산과 SK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23일 전적]

▲ 남자부

하남시청(2무 2패) 29(13-16 16-13)29 충남도청(1무 3패)

두산(4승) 28(13-8 15-14)22 상무(1무 3패)

SK(4승) 34(20-13 14-15)28 인천도시공사(2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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