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SK, 핸드볼 H리그서 나란히 3연승 공동 선두(종합)

두산·SK, 핸드볼 H리그서 나란히 3연승 공동 선두(종합)

16일 두산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충남도청 오황제
16일 두산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충남도청 오황제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과 SK가 핸드볼 H리그에서 나란히 3연승을 내달렸다.

10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1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29-27로 이겼다.

개막 3연승을 거둔 두산은 SK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두산 강전구는 8골을 넣고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SK가 하남시청을 26-23으로 꺾고 역시 3연승을 기록했다.

SK는 이현식이 6골, 외국인 선수인 주앙 푸르타도가 5골을 넣어 유찬민이 7골로 분전한 하남시청을 3골 차로 따돌렸다.

두산과 SK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26일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16일 전적]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2승 1패) 26(13-10 13-9)19 상무(1무 2패)

두산(3승) 29(14-10 15-17)27 충남도청(3패)

SK(3승) 26(13-12 13-11)23 하남시청(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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