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측면공격 자원 김범수 영입 01.04 09:00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4일 공격수 김범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0년생 김범수는 2022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15경기(1골)를 뛰며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이후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해 2023년부터 2시즌 간 61경기에 나서 6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김범수에 대해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에 능하고, 왕성한 활동량이 눈에 띄는 선수"라며 "특히 양 측면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게 된 김범수는 "역사가 깊은 포항은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라 같이 우승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공격이든 수비든 최선을 다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